함께한 시간이 빛나는 순간 - 2023 장기근속자 포상식✨
한 직장에서 10년, 이 얼마나 대단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통계에 따르면 최근 청년층의 첫 일자리 근속 기간이 약 18개월 정도 된다고 합니다.
취업을 위해 힘들게 준비했을 노력에 비해 평균 근속 기간이 2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 새삼 놀랍습니다.
장기근속하는 모습이 보기 어려워진 요즘 더욱 장기근속자분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는데요.
그래서!
우리 회사는 장기근속을 기념하는 '2023 장기근속자 포상식'을 진행했습니다!
2월 15일 광교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10여 년간 에이에스티와 동행해온 9명의 수상자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매우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한 해에 이렇게 많은 장기근속자가 나오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자리에는 이동우 대표님과 석병택 고문님 그리고 김채갑 이사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또 디자인마케팅실에서 취재 나온 저 구민주까지!!)
수상자에게는 골드바(순금4돈,2돈)와 3일의 리프레시 휴가가 기다리고 있네요.️..️✈️
뜻깊은 자리에는 대표님의 말씀이 빠지면 안 되겠죠?
여러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 회사와 10년을 같이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에 계신 분들 모두 오랫동안 함께 했던 분들이라 뿌듯하고 또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주셨고 앞으로도 오래도록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고생했다고 다 함께 박수 한 번 칠까요?
모두모두 축하합니다!
한 분 한 분 대표님이 직접 선물을 증정해 주셨습니다. 기뻐하는 수상자분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상을 마치고 고문님이 격려의 말씀을 이어주셨습니다!
입사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장기 근속자가 나오길 바랍니다.
10년을 에이에스티와 함께 성장한 여러분은 우리 회사의 중요한 인재들입니다. 자부심을 갖고 후배 직원들의 부족한 면을 잘 이끌어주시고 같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에이에스티와의 10년 회고 - 장기근속자 인터뷰✨
과연 장기근속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따뜻한 차와 함께 수상자분들과 에이에스티와의 10년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Q. 장기근속 포상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CE팀 파트장 문지은
2011년 3월에 MA팀 전신인 전략사업팀에 TW로 입사하고 10년이 넘게 에이에스티에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한 5년 정도 근무한 듯한 느낌인데 시간이 믿기지 않게 빠르게 흘러서 벌써 13년이 흘렀네요.
13년 동안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집도 사고 인생의 중요 대소사를 에이에스티에서 겪었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회사 생활하며 위기도 많았지만 빈말로라도 '퇴사'라는 단어를 입 밖에 꺼내지 않고 꿋꿋이 버틴 나 자신, 자랑스럽습니다. :-)
Q. 오래 장기근속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CE팀 파트장 문지은
이유를 생각하자면 아마도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집을 마련할 때 받았던 은행 대출에 대한 이자나 생활비 등을 배우자에게만 의지하지 않고 맞벌이하면서 함께 하고자 했던 마음이 컸어요.
물론 아기에게 맛있는 음식 한 번 더 먹이고도 싶었고요.
두 번째 이유는 팀 내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들이 오래 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에이에스티에서 총 세 팀을 거쳤는데, 운이 좋게도 너무 좋은 팀원들과 항상 함께했어요.
이번 장기근속 포상에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분들 덕분에 어렵지 않게 근속했던 거 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지지해 준 팀 내 상사분들, 동료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Q. 에이에스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가치는 무엇인가요?
MA팀 파트장 전유진
회사와 직원, 직원과 직원 사이에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면 아무리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도 좋은 결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능력과 잠재적 가치를 알아봐 주고,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믿어줘야 합니다.
반대로 직원들도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긍정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여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좀 더 단단한 회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에이에스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CE팀 PRO 송민철
제가 요즘 사주 공부를 하고 있어서 회사 사람들의 사주를 많이 봐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심으로 하나같이 사주들이 굉장히 좋습니다. 나쁜 사주들이 없어요. 전, 에이에스티의 이 같은 인적 기운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결국, 회사도 사람이 다니는 곳입니다. 다행히, 회사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장기근속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에이에스티는 이런 좋은 사람들의 기운이 모여서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Q. 입사 당시 에이에스티와 현재 에이에스티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디지털리얼리티연구소 책임 노건우
일단 제일 첫 번째로 큰 건 이사겠지요. 이사해서 건물도 달라지고 직원들도 많아졌습니다.
두 번째로 회사 초창기에는 제가 겪었던 업무 일부는 개인의 역량이나 경험에 의존된 게 많았었는데요,
지금은 좀 더 체계화돼서 업무를 도와주는 툴이나 시스템이 생기고, 지원 부서도 생겼습니다.
세 번째는 사업이 다양해졌습니다. 기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Q. 장기근속의 이유와 비결은 무엇인가요?
TCS팀 PRO 손민찬
저는 2012년도에 MA 매뉴얼 팀에 입사해서 현재는 TCS 팀에서 문서와 관련된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자리에서 똑같은 업무만 반복하고 있었다면 현재까지 장기근속이 어려웠을듯 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 2017년도에 DITA 관련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기도 했고 기술 문서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기술 숙달을 배우고자 TCS 소속으로 보직 이동 후, 현재까지 재직 중에 있습니다.
저는 지금 제가 맡고 있는 업무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숙달하는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업무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단 한 번도 제가 하는 일이 지루하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현재 재직 중인 분들도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갖고 본인에게 도움이 될만한 기회가 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장래에는 현재와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본인의 역량과 성과가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디자인마케팅실 PRO 김동근
저는 10년 전 3D 모델링과 일러스트 이미지를 제작하는 TI 팀원으로 입사해 현재는 [디자인마케팅실 3D BX 파트]에서 새로운 분야의 3D 모델링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입사 이후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긍정적인 도전 마인드와 묵묵함으로 성실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내온 날들이 현재의 저를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공부하고, 습득한 지식을 업무에 적용하여 일주일 분량의 업무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로 인해 생겨난 시간은 또 다른 프로젝트에 투자할 시간을 만들 수 있었고, 현재 새로운 분야의 업무에 도전할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좋은 일도 있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동요하지 않고 묵묵하게 맡은 업무와 변화된 업무에 임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새로운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저의 발전과 경험치는 제 자신이 발전함과 동시에 회사의 발전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에이에스티에서 달성한, 혹은 달성하고 싶은 개인적 목표가 있나요?
MA팀 홍인경
사실 농담으로 했던 말은 최연소 여자 임원이 되겠다였었는데요, 육아휴직으로 인해서 어쩌다 보니 CE, MA, MC 세 파트를 겪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했으니, 앞으로도 그 경험을 토대로 팀 안에서 효율을 높이고, 팀원들과 잘 지내서 10년을 더 버티고 20주년에 또 금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이루고 싶은 계획이 있나요?
MA팀 양지영
앞으로의 목표는 차기 여성 CEO!! 는 농담이고요, (웃음, 참석자들 환호) 올 해 팀내 주요 과제인 "편집 다기능화" 구축을 완료해서 회사 성장에 더욱 기여하고 싶습니다!
역시 최고의 복지는 동료인가요!
10년을 장기근속할 수 있는 이유는 대부분 동료라고 답해주셨네요! 또 역시 현실적인 부분도 말씀 주셨는데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
그리고 다양한 팀으로 보직을 이동하면서 새로운 업무 경험과 자신에게 맞는 팀에 정착할 수 있는 부분도 장기근속에 큰 작용을 한 것 같습니다.
회사와 직원이 서로 맞춰가는 모습이 많은 장기근속자를 배출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어요!
에이에스티와의 10년 그 이후를 향해 - 이동우 대표님 소감✨
답변 하나 하나 진심 어린 공감을 해주셨던 대표님의 마지막 소감으로, 이 날의 행사는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 회사에 10년 다닌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동기도 있어야 하고, 모멘텀도 확실해야 하는데, 여러분들은 스스로들 찾으신 것 같아요.
대부분 직장인들 3년 버티면 많이 버텼다 이런 얘기들을 해요.
그런데 10년 동안 에이에스티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오신 여러분들의 열정은 지금 이 자리에서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회사를 생각하는 것, 본인이 회사와 대비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각하는 것들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게 회사가 더 좋아져야 하고요.
더 좋은 회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제 입사 3년 차인 제가 취재자로서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는데요,
선배님들을 지켜보면서 저 또한 깊은 감명과 왠지 모를 뭉클함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자리였습니다. 저도 7년 후엔 수상자로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디자인마케팅실에서는 에이에스티를 빛낼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디터 구민주 디자인마케팅실 / 브랜드디자인파트